안녕하세요! 드디어 홈페이지 여름 이벤트를 시작합니다. 아래 문제들의 답을 비밀 댓글로 달아 주시면 됩니다. 지금까지의 이벤트와 마찬가지로 점수 순 + 특정 차례에 올라온 댓글을 선정해 선물을 드립니다. 선물은 몇 가지 생활용품(?)과 여러가지 책이에요. 많이 많이 참여해 주시면 좋겠어요! (두근두근)
댓글을 다실 때 홈페이지 주소 칸 옆 네모를 체크 하시면 비밀 댓글로 달립니다. 비밀 댓글이 아닌 답이 달리면 이벤트 진행에 문제가 생기니 꼭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홈페이지 이벤트 문제 및 정답 보기
1. jay.pe.kr의 운영자의 실명은 무엇인가요?
정소연
2. '환상문학웹진 거울'에서 국내 작가들의 창작 단편 소설이 실리는 코너의 정확한 명칭을 쓰세요.
시간의 잔상
3. 다음 글의 제목을 쓰세요. (이 글의 저자 / 이 글이 실린 책의 제목도 쓰시면 가점을 드립니다.)
난도의 동그래진 눈이 빛났다. 아빠는 입을 열었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엄마는 장을 보러 갈 때 쓰던 떡갈나무 바구니에 간식거리와 반질반질한 천 조각, 밀 케이크와 큼직한 보라색 포도 한 송이, 반쯤 만들다 만 엄마아기 인형을 허겁지겁 채워 넣더니 나에게 말했다.[[원더월드-그린북]]에 실린 케테 코자의 단편소설 [루프] 입니다.
읽어 보신 분은 제목과 저자까지 알아 보셨고, 읽지 않은 분은 아예 모르셨던 문제였어요.
4. 다음 중 제이가 배운 적이 없는 것은 무엇일까요?
① 파스텔화 ② 노래 ③ 도예 ④ 피아노
몇 년 전 홈페이지 이벤트에 비슷한 문제를 출제한 적이 있답니다. 그 때 부터 찾아와서 이벤트 문제를 유심히 보아 주셨던 분들을 위해 낸 문제랄까나요. 2번을 찍어 주신 분들이 있으신데, 저는 (놀랍게도) 중학생 때 노래(성악) 교습을 받았었답니다.
5. 다음 중 제이의 단편 소설이 실리지 않은 책은 무엇일까요?
① 2004 환상문학웹진 거울 단편선
② HAPPY SF 2호
③ 2005 환상문학웹진 거울 단편선
④ 2006 환상문학웹진 거울 단편선
좌측 메뉴 JAY-ABOUT에 있어요.
6. 다음 중 틀린 것을 고르세요. (정답은 하나)
① 만화 [CIEL]의 작가는 [소녀왕]이라는 만화를 완결한 적이 있다.
② 일란성 쌍둥이라도 뇌의 생김새는 다르다.
③ 인간이 자기 뇌의 10%정도만을 활용한다는 주장은 거짓이다.
④ 만화가 권교정은 현재 [청년 데트의 모험]을 연재중이다.
[CIEL]의 작가는 임주연 님, [소녀왕]의 작가는 김연주 님입니다. 두 분 성함을 혼동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예전에 임주연 님이 블로그에 쓰신 적이 있지요. 저는 임주연 님의 팬입니다.
나머지는 모두 옳은 답입니다.
② 일란성 쌍둥이라도 뇌는 성장과정에서 발달하기 때문에 형태가 달라집니다.(이 결과는 특정 유명인을 복제한다고 해서 그와 같은 성격/자질의 사람이 나타나지 않으리라는 근거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③ 형성과 운용에 막대한 에너지가 소모되는 기관인 뇌를 실제로 그렇게 일부만 사용한다면 너무 비효율적이겠지요!
④ 권교정님의 [청년 데트의 모험]은 코믹플러스에 온라인 연재되고 있습니다.
7. 다음 중 옳은 것을 고르세요. (정답은 하나)
① 친권포기각서에 지장을 찍고 입양기관에 아동을 넘긴 경우, 친모는 생각이 바뀌어도 친자를 도로 찾아올 수 없다.
② 긴급복지지원, 학대·자살 문제, 응급의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4시간 운영되는 '희망의 전화' 번호는 국번없이 129번이다.
③ 호주제가 폐지되고 민법이 개정되었다. 새 민법이 발효되면 정갑돌씨와 이갑순씨가 결혼하여 첫째 아들은 정꿀꿀, 둘째 딸은 이냥냥이라고 이름붙일 수 있다.
④ 추리소설가 앨러리 퀸의 실제 직업은 경찰이었다.
나머지는 모두 틀린 답입니다.
① 입양은 '친부모가 친자를 양육할 수 없는 경우'의 대안으로 활용되는 것이 원칙입니다. 친권을 포기했던 친(부)모가 나중에 자신의 아이를 양육하고자 한다면, 기관은 친부모에게 아동을 돌려줍니다. (미국에서 친부모가 폭력 등의 사유로 법원의 결정에 의해 친권을 박탈당했다면 다르지만요.) 실제로 양부모가 될 사람이 결정된 다음에, 친모가 마음을 바꿔 입양이 무산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단, 이는 양부모가 법적으로 아동의 부모가 되기 이전에만 (즉 입양절차가 완전히 종료되기 전에만) 가능합니다. 입양하고 삼 년 뒤에 나타나서 내 아이니까 내가 키우겠다고 하면 안 되죠.
③ 새 민법에서 부부의 친자녀는 동일한 성을 가져야 합니다. 즉, 혼인신고시에 아내와 남편 중 어느 쪽의 성을 따를지를 밝히고(밝히지 않는다면 부성이 원칙입니다.) 그쪽으로 통일해야 합니다. 정꿀꿀과 정냥냥, 이꿀꿀과 이냥냥이 되어야 하지요.
④ 사촌형제 소설가지요.
8. 다음 중 틀린 것을 고르세요. (정답은 하나)
① '글리벡'은 만성백혈병환자에게 사용하는 뛰어난 효능의 약이다.
② B형간염은 우리나라에 많으며 태어날 때 산모에 의해 감염된 경우 높은 확률로 만성 B형간염, 즉 보균자가 된다.
③ 타이레놀을 20알 이상 먹으면 전격성 간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
④ 경구피임약을 3달간 복용한 다음 복용을 중지한 경우, 중지 이후 보름 동안은 피임 효과가 있다.
피임약을 복용 중지할 경우 즉시 약효가 사라집니다. 나머지는 모두 옳은 답입니다.
9. jay.pe.kr이 처음 문을 연 날은 언제일까요?
2000년 10월 7일 입니다.
이것도 기출문제였답니다. ^^ 좌측 메뉴 SITEMAP에 나와 있습니다.
10. 다음 중 제이가 번역하지 않은 책은 무엇일까요?
① 노래하던 새들도 지금은 사라지고
② 어둠의 속도
③ 그린북
④ 레드북
[[원더월드 - 레드북]]은 송경아님이 옮기신 책이지요.
11. 엘리자베스 문의 장편소설 [어둠의 속도]의 주인공이 가진 장애는 무엇인가요?
자폐
12. 웬디 매스의 장편소설 [망고가 있던 자리]의 주인공이 가진 장애는 무엇인가요?
공감각
13. 다음 글의 제목을 쓰세요. 마산앞바다
아무도 못 맞추시면 너무 민망할 것 같아서 제목이 나온 부분을 문제로 내는 소심한 모습......( -_)
사람이 죽으면 바다로 간다는 것은 새로울 것 없는 사실이다. 인구 밀집지에 인접한 해저에는 물에 녹은 탄소가 내는, 사이다 거품 같은 망자(亡者)의 잔여물을 부글부글 올려 내는 기점이 있기 마련이다. 보통은 물 속으로 꽤 깊이 들어가야 거품을 직접 볼 수 있다. 그러나 수심이 얕고 파도가 거의 일지 않는 바닷가에 커다란 덩어리 같은 잔여물이 떠다니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이런 밀집된 잔여 에너지가 역시 가까이에 모인 사람들의 에너지와 반응하여 림보를 만들어낸다. 가포에서 돝섬에 이르는 마산앞바다는 우리나라에 있는 유일한 림보일 뿐 아니라, 그 상태가 안정적이고 선명도가 높기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곳이다.
14. 제이에게 하고 싶은 말을 써 주세요.
고맙습니다! 최근 홈페이지 관리를 소홀히 한 탓인지 이벤트 참여도가 낮아서 사실 조금 슬펐어요. 훌쩍.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는 참가상을 드리겠습니다! jaysj@hanmail.net 으로 이메일 주소를 알려 주세요.(참여 시 쓰신 닉만 넣어 주시면 됩니다.) 이번에는 이벤트 시작 시에 마감하면서 답안을 공개한다는 글을 깜박 하고 쓰지 않아서, 응모해 주신 답안 공개를 해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괜찮다면 이메일에 괜찮다고 써 주세요. ^^ 응모해 주신 답안들에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 있어 놓치실 까봐 부언해 둡니다.
바보새님 이메일 보내주세요!
참여해 주신 분들의 답안
용진 님의 답안
닫기 용진 2007/07/12 02:38 1. 정 소연♡
2. 시간의 잔상
3.
4. 노래
5. 4번
6. 1번
7. 2번
8. 4번 (;;;)
9. 2000년 10월 7일
10. 4번
11. 자폐증
12. 공감각(인)
13. 마산앞바다
14. 3번문제 도저히 못 풀겠네요-_-
'10분만, 5분만 더 찾고 포기해야지' 하다가 어느덧 2시 30분OTL ...내일모레 150문제 시험인데OTL
여튼 오랫만의 문답이라 즐겁게 풀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책 많이 번역하셔서 부자되세ㅇ......가 아니고;; 더 다양한 소재의 소설들을 보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11/13
참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3번 문제 찾느라 애쓰셨는데 결국 틀리셔서 제가 더 안타깝네요. ㅠㅠ 앞으로도 말씀처럼 더 다양한 소재의 소설을 번역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2. 시간의 잔상
3.
4. 노래
5. 4번
6. 1번
7. 2번
8. 4번 (;;;)
9. 2000년 10월 7일
10. 4번
11. 자폐증
12. 공감각(인)
13. 마산앞바다
14. 3번문제 도저히 못 풀겠네요-_-
'10분만, 5분만 더 찾고 포기해야지' 하다가 어느덧 2시 30분OTL ...내일모레 150문제 시험인데OTL
여튼 오랫만의 문답이라 즐겁게 풀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책 많이 번역하셔서 부자되세ㅇ......가 아니고;; 더 다양한 소재의 소설들을 보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11/13
참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3번 문제 찾느라 애쓰셨는데 결국 틀리셔서 제가 더 안타깝네요. ㅠㅠ 앞으로도 말씀처럼 더 다양한 소재의 소설을 번역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inij 님의 답안
inij 2007/07/12 12:42
1번 - 정소연
2번 - 시간의잔상
3번 - 루프/케테 코자/언더월드그린북
4번 - 3번 도예
5번 - 4번 2006 환상문학웹진 거울 단편선
6번 - 1번
7번 - 2번
8번 - 4번
9번 - 2000년 10월 9일
10번 - 4번 레드북
11번 - 자폐증
12번 - 공감각증(공감각인)
13번 - 마산앞바다
14번 - 늘, 지금 모습 그대로 화이팅!!^-^♡
11+0.5/13
아아, 처음에는 만점 답안인 줄 알았어요! 너무 안타깝습니다. '언더월드 그린북' 과 '10월 9일' 이라는 오타 같은 오답이라니......orz 참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1번 - 정소연
2번 - 시간의잔상
3번 - 루프/케테 코자/언더월드그린북
4번 - 3번 도예
5번 - 4번 2006 환상문학웹진 거울 단편선
6번 - 1번
7번 - 2번
8번 - 4번
9번 - 2000년 10월 9일
10번 - 4번 레드북
11번 - 자폐증
12번 - 공감각증(공감각인)
13번 - 마산앞바다
14번 - 늘, 지금 모습 그대로 화이팅!!^-^♡
11+0.5/13
아아, 처음에는 만점 답안인 줄 알았어요! 너무 안타깝습니다. '언더월드 그린북' 과 '10월 9일' 이라는 오타 같은 오답이라니......orz 참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sacer 님의 답안
sacer 2007/07/13 05:53
1. 정소연
2. 시간의 잔상
3.
4. ② 노래
5. 다음 중 제이의 단편 소설이 실리지 않은 책은 무엇일까요?
④ 2006 환상문학웹진 거울 단편선
6. ① 만화 [CIEL]의 작가는 [소녀왕]이라는 만화를 완결한 적이 있다.
7. ② 긴급복지지원, 학대·자살 문제, 응급의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4시간 운영되는 '희망의 전화' 번호는 국번없이 129번이다.
8. ④ 경구피임약을 3달간 복용한 다음 복용을 중지한 경우, 중지 이후 보름 동안은 피임 효과가 있다.
9. 2001년(?)
10. ④ 레드북
11. 자폐
12. 공감각
13. 마산앞바다
14. 안녕하세요. 모습을 드러내진 않지만, 미러웹진에도 가고 다른 장르 사이트를 통해 오래전부터 이곳을 조용히 출입하던 사람입니다. 잘 모르는 사람도 참여할 수 있는 건지 모르겠지만, 이벤트란 참여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즐거운 법이라고 마음대로 생각하고 한 번 참여해봤습니다^^; 번역한 작품 중에 어둠의 속도를 읽어봤는데(그 외 판타스틱에 실린 단편도 번역하셨더라고요.), 작품도 좋고 번역도 좋아서 만족스러웠어요. 앞으로도 좋은 번역 부탁드립니다. 또 하시는 모든 일이 잘 되시길 바라고요.
이벤트 즐거웠습니다.
-끝-
10/13
잘 모르는 분들도 많이 참여해 주시길 기대하면서 준비한 이벤트랍니다. 시간 내어 참여해 주신 덕분에 즐거웠어요. 거울에도 오신다니 왠지 조금 쑥스럽네요. 히히. 앞으로도 계속 찾아와 주시길 기대해도...되겠죠?^^
1. 정소연
2. 시간의 잔상
3.
4. ② 노래
5. 다음 중 제이의 단편 소설이 실리지 않은 책은 무엇일까요?
④ 2006 환상문학웹진 거울 단편선
6. ① 만화 [CIEL]의 작가는 [소녀왕]이라는 만화를 완결한 적이 있다.
7. ② 긴급복지지원, 학대·자살 문제, 응급의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4시간 운영되는 '희망의 전화' 번호는 국번없이 129번이다.
8. ④ 경구피임약을 3달간 복용한 다음 복용을 중지한 경우, 중지 이후 보름 동안은 피임 효과가 있다.
9. 2001년(?)
10. ④ 레드북
11. 자폐
12. 공감각
13. 마산앞바다
14. 안녕하세요. 모습을 드러내진 않지만, 미러웹진에도 가고 다른 장르 사이트를 통해 오래전부터 이곳을 조용히 출입하던 사람입니다. 잘 모르는 사람도 참여할 수 있는 건지 모르겠지만, 이벤트란 참여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즐거운 법이라고 마음대로 생각하고 한 번 참여해봤습니다^^; 번역한 작품 중에 어둠의 속도를 읽어봤는데(그 외 판타스틱에 실린 단편도 번역하셨더라고요.), 작품도 좋고 번역도 좋아서 만족스러웠어요. 앞으로도 좋은 번역 부탁드립니다. 또 하시는 모든 일이 잘 되시길 바라고요.
이벤트 즐거웠습니다.
-끝-
10/13
잘 모르는 분들도 많이 참여해 주시길 기대하면서 준비한 이벤트랍니다. 시간 내어 참여해 주신 덕분에 즐거웠어요. 거울에도 오신다니 왠지 조금 쑥스럽네요. 히히. 앞으로도 계속 찾아와 주시길 기대해도...되겠죠?^^
미워하지 말아주세요. 문제가 어려웠어요. 흑흑... (어쩐지 찍기는 싫은 오기가... ^^;;)
답글삭제저도 3번에서 막혀서 지레 포기했다는...(작년에 참여했다 한 문제 틀렸거든요-_-)
답글삭제참가상이 있는 줄 알았으면 틀려도 해보는건데^^;;
내년엔 다시 꼭 도전하겠습니다!
@진아 - 2007/07/20 00:02
답글삭제흥~~
@D - 2007/07/21 20:55
답글삭제1, 2번이 너무 쉬워서 3번에서 어려운 문제를 하나쯤 넣어 볼까 했지요. 100분쯤 참여하시지 않는 한 참여상은 꼭 드리려고 애쓰고 있으니, 내년에 꼭 참여해 주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