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8월 22일 일요일

2004년 8월 22일 : 마비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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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아스님이 로긴하셔서 마비에서 만났다. 계란후라이와 딸기우유를 만들어 주셨다! 불을 피우고 후라이팬도 쓰시다니 대단하다. *_*


요리를 받아 먹고 나서 몇 가지 여쭤 보다, 바로 옆 숲에서 곰이 나온다는 얘길 들었다. 지금껏 곰을 본 적이 없어 궁금하다고 했더니 아스님께서 나를 숲으로 데리고 가 주셨다. 간 것까지는 좋았는데 그만 이런 결과가......엉겁결에 곰사냥에 나서야 했던 아스님은 사망하여 도시인 던버튼으로 사라지시고, 홀로 남은 나는 세상의 잔인함을 곱씹으며 시골로. Orz


괜히 탐험을 나섰다가 폐만 끼치는 결과를 낳아 버린 촌사람 그레이트 제이, 촌으로 돌아와서 여우잡이를 하다가 그만 죽어버렸다. 처음으로 타이틀이라는 것을 가지게 되었다. '17살에 여우에게 진 그레이트 제이'. 이 타이틀을 쓰면 지력과 힘이 10 감소한다. 좋아지는 점은......없다. -_- 타이틀 설명에는 '10살에 곰을 잡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17살이 되어서도 여우에게 지는 사람이 있다 어쩌고 저쩌고'라고 쓰여 있다.

댓글 1개:

  1. 다음 주면 제이님도 '성인'이 될 수 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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