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3일 목요일

2009년 12월 3일 목요일

동진님이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에 문을 연 [폴]에서 초코 마카롱을 선물로 사 왔다.
대장 마카롱도 있다. 크기 비교를 위해 종이봉투에서 꺼내서 보통 마카롱 앞에 놓고 찍어 보았다. 나중에 동진님하고 나누어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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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하루였다.

지도교수님이 수업 전에 갑자기 끝나고 좀 보자고 하셔서 긴장했는데, 그냥 요즘 얼굴이 좋아보인다고 잘 지내냐고 하셨다. 실제로 학기 초보다 여러모로 훨씬 마음이 편해진 상태라 웃으며 그렇다고 했다. 1학기 때 얼굴 보고 걱정했던 데 비햬(첫 중간고사 성적이 나온 후 다 죽어가는 몰골로 연구실에 찾아 뵌 적이 있다) 시험도 그럭저럭 봤더라고 말씀해 주신 것은 감사한 일이지만, 교수님, 제 민소법 등수 뒤에서 세는게 빠르잖아요......몇 등이리라고 생각하신 건가요......Orz

오늘도 열심히 일했는데 이상하게 일이 줄지 않는다.

아참, 카카오봄을 통해 주문했던 공정무역 유기농 초컬릿 커버춰가 왔는데 기대 이상으로 맛있어서 앉은 자리에서 40g쯤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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