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7월 23일 금요일

2004년 7월 22일 목요일


수프

샌드위치 (찬조출연: 아우님 손가락)

티라미수

어머니, 아우님제니스 카페테리아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어머니와의 데이트는 꽤 오랜만이다. 원고가 끝난 것을 축하한다며 어머니께서 데이트를 신청해 주셨다.(으응?) 오늘도 우리 아우님은 정말 너무너무 귀엽고 예쁘고 중략해서 어쨌든 최고라는 점을 새삼 느꼈다. 어머니께서는 도치(고슴도치) 언니라고 하시지만, 객관적으로 봐도(;) 나의 아우님은 매력적이다.
시원한 아이스티를 곁들여 샌드위치를 먹은 다음 앉아서 놀았다. 사진도 찍었다. 아우님과 어머니가 나란히 앉아 웃는 사진이 무척 마음에 든다. 사실 의도보다 한 박자 늦게 셔터를 누르는 바람에 엉겁결에 찍었는데, 너무 잘 나와서 기뻤다.
티라미수를 나누어 먹은 다음 햇볕이 가실 때쯤-세 시 십오 분- 일어나서, 어머니와 아우님은 집으로, 나는 독서실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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