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7월 10일 토요일

2004년 7월 10일 토요일


제이표 인수오빠 초상

인수오빠의 감상



토마토 바질 샐러드

12일에 입대하는 인수오빠와 저녁식사를 했다. 점심을 늦게 먹고 오셔서 압구정 스타벅스에서 체스를 한 판(졌다), 백가몬을 한 판 둔 다음 여섯 시 반쯤 되어 라리에또로 자리를 옮겼다. 식후에는 배가 불러 어슬렁거리며 고속터미널로. 일단 차표부터 산 다음 영풍문고를 둘러보았다. 어린이용 학습 키트가 있어 주물럭 주물럭 작품을 하나 만들어 보았다.


우주선 발사대

여덟시 반 버스로 대전에 내려가는 오빠를 벌컨식 인사로 배웅하고 집에 왔다. 대림역이 굉장히 넓다는 것을 그새 잊어버리고 7호선에서 2호선으로 갈아타는 길을 택하는 바람에 몹시 고생했다.

댓글 2개:

  1. 이빨을 드러낸 모습이 마치 지구를 정복하겠다는 야망이 담긴 웃음 같아 보이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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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저의 예술적 감성을 알아주시다니.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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