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표 인수오빠 초상
인수오빠의 감상
토마토 바질 샐러드
12일에 입대하는 인수오빠와 저녁식사를 했다. 점심을 늦게 먹고 오셔서 압구정 스타벅스에서 체스를 한 판(졌다), 백가몬을 한 판 둔 다음 여섯 시 반쯤 되어 라리에또로 자리를 옮겼다. 식후에는 배가 불러 어슬렁거리며 고속터미널로. 일단 차표부터 산 다음 영풍문고를 둘러보았다. 어린이용 학습 키트가 있어 주물럭 주물럭 작품을 하나 만들어 보았다.
우주선 발사대
여덟시 반 버스로 대전에 내려가는 오빠를 벌컨식 인사로 배웅하고 집에 왔다. 대림역이 굉장히 넓다는 것을 그새 잊어버리고 7호선에서 2호선으로 갈아타는 길을 택하는 바람에 몹시 고생했다.
이빨을 드러낸 모습이 마치 지구를 정복하겠다는 야망이 담긴 웃음 같아 보이는군요 --;
답글삭제저의 예술적 감성을 알아주시다니. 후훗.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