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7월 6일 목요일

2006년 7월 6일 목요일 : 엑스맨 3

B사에 가서 점심으로 칼국수를 먹고 계약서를 썼다. 원래는 곧장 신촌에 가서 [엑스맨 3(X-men 3)]을 보려고 했으나 깜박 잊고 카드를 안 가져간 데다 상영 시간과 일정이 약간 어긋나서 일단 집으로 돌아왔다. 오후 다섯 시 쯤 다시 외출, 아우님과 아트레온에서 만나 [엑스맨 3]을 보았다.

이하 스포일러


영화를 보고 나오니 비가 많이 오고 있었다. 설마 하는 마음에 우산을 가지고 나가지 않았던 터라, 비가 그치길 기다리며 아우님과 KFC에 가서 저녁을 먹었다. 다 먹고 나서도 계속 비가 오고 있어서 그냥 아우님의 양산을 함께 쓰고 신촌 역까지 가서 지하철을 탔다. 아버지가 커다란 우산을 들고 집 앞 역에 마중 나와 주셨는데, 그새 비가 잦아들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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