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6월 26일 토요일

2004년 6월 26일 토요일

지난주 일요일에 귀국한 전션과 홍대 앞에서 만났다. 전철역에서 전션을 기다리다 민혜언니와 마주쳤다. 지인언니와 제니스에서 점심식사하러 오셨단다. 며칠 사이에 또 마주치다니 굉장한 우연!

점심식사는 소노에서. 치뽈리나에 갈까 소노에 갈까 고민하다 날이 덥고 끈적끈적해서 걷기 귀찮아 소노로 갔다. 전션은 밤 10시에 귀국하고도 그 다음날 월요일부터 계절학기 수업을 들으러 나가는 성실한 생활 따위를 하고 있다. 무서워라.(....으응?)


하우스샐러드

버섯리조또

마늘스파게티

식후에는 카페 비하인드에 갔다. 이쯤 되어서야 전션이 귀국했다는 것이 실감나기 시작했다. 무사히 돌아와 준 것이 고맙기 그지없다. 이제 보고 싶을 때면 전화도 하고 문자도 보낼 수 있네. 일 년치를 한꺼번에 쏟아내듯이 웃고 떠들었다. 같이 영화도 보러 가기로 했다. 신난다 신난다. >_

전션이 선물로 준 녹두과자

카푸치노

아이스초코

아메리카노

베이글

댓글 3개:

  1. 한달새 세번!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노력하여 한달에 다섯번으로 끌어올리기 운동이라도?!

    ㅎㅎ 지인이가 "제이는 요즘 너무 예뻐졌어~ 질투질투~"하고 앙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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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앗 저번에 나한테는 조금 더 걸어서 치뽈리나에 가는 편이 낫다고 해놓고! s(-_-)z 제이양은 게으름뱅이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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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민혜언니/ 헤헷.

    승민오빠/ 야근 회사원의 놀림은 파워 제로!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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