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6월 24일 목요일

2004년 6월 24일 목요일

에라오빠 부친상. 서울대학교 병원 8영안실. 발인은 26일 새벽 6시.

김상훈님과 이수현님께서 연락 주셔서 수현님, 송경아님, 인수오빠와 함께 다녀왔다. 박상준님, 김상훈님, 고경환님, 제이드님, 민혜님, 지인언니를 뵈었다. 특히 지인언니와는 2년여만이다. 나오는 길에 동진님과도 잠깐 인사를 나누었다.

제이드님과 김상훈님은 사정상 먼저 일어나시고, 수현님, 상준님, 경아님, 경환님, 인수오빠, 나 이렇게 다섯여섯 명은 자리를 지키다 나와 대학로 아이스베리에서 '4인용 빙수'를 먹었다. 커다란 빙수를 본 상준님께선 이런 건 처음 먹어본다며 SF식탐클럽 회원이 된 보람을 느낀다셨다.

찹찹하다. 아무쪼록 힘내시길.

(덧붙임: 찹찹하다는 착잡하다의 오기가 아님.)

댓글 8개:

  1. '..., 수현님, 상준님, 경아님, 경환님, 인수오빠, 나 이렇게 *다섯*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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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착찹하다가 아니라 '착잡하다'가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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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아 이런. '찹찹하다'가 오타 아니냐는 질문을 두 번이나 받아 굳이 덧붙임을 달았다가 그만 진짜로 틀려버렸네요. -_-



    펠님/ 고쳤사와요. (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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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조프/ 오해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내 이름 저기 없다네. =_=; 나는 12:30AM쯤에 문상갔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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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저런. 드디어 이름을 기억해냈습니다. -_-; 어째 이상하더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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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우후훗. 지인이가 "지인언니"!? 쿠에엑~ T_T

    전 제이님이 저랑 동갑일줄 알았다는... 그 성숙하신 마음씨 때문에...

    아니면 제가 제 나이를 스스로 속이고 있다는..-_-;;;



    말트죠, 제이님! 한달새 두번이나 만나다니!

    저는 에라오빠 동생과 동갑이랍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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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회사일에 시달려서 문상도 못갔군요. 아직도 회사에서 일하고 있으니, 마음이나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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