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8월 31일 목요일

2006년 8월 31일 목요일 : 세상의 모든 아침

전션과 위치스테이블에서 샌드위치를 먹고, '팡테옹 뒤 시네마 프랑세' 프로그램 중 하나인 알랭 코르노 감독의 1991년 작, [세상의 모든 아침 (Tous les matins du monde)](114')을 보았다.

(중략)

영화를 본 후에는 전션이 함께 일할 통역 분과 만나야 한다고 해서, 그 분이 오실 때까지 광화문 오봉뻉에서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밤 아홉 시가 넘어서까지 일 관계로 사람을 만나야 하다니.....끄윽. 토요일에 장 뤽 고다르 감독의 [네 멋대로 해라]를 함께 보기로 했다. 오늘 관객이 굉장히 많아 깜짝 놀랐는데, 네멋도 벌써 30석 정도밖에 안 남아 있다고 한다. 볼 영화는 미리미리 예매하고, 영화 보면서 수다 떨거나 음식 먹지 맙시다. (b열 86번, 당신 말이오! 부탁을 하면 좀 들어요!)

내일 개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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