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15일 월요일

2007년 10월 15일 월요일

오전에 신촌 빈즈 앤 베리스(Beans & Berries)에서 제시와 탄뎀을 했다. 일산-서울을 오가며 만나다 보니 둘 다 피로해지는 것 같아서, 가운데라 할 수 있는 신촌으로 아예 약속장소를 옮겼다. 채원양의 추천을 받아 가 본 빈즈 앤 베리스는 깔끔했다. 초컬릿 브라우니가 예상보다 훨씬 진하고 푸짐해서 마음에 들었다.

요즈음은 독일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 제시와 나 둘 다 탄뎀이 처음이다 보니 초기에는 좀 헤맸는데, 이제 슬슬 이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면 되는지 알아가고 있는 듯 하다.

점심 때에는 연대 앞까지 온 김에 채원양을 만나 샤브샤브를 먹고, 연대 법대 전산실에서 인터넷을 했다. Y님과 전화통화를 했고 K사로부터 기다리던 연락을 받았다. 전산실에 앉아 있다 보니 시간이 금세 가서, 수업을 끝낸 채원양을 다시 만나 버스 정류장까지 같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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