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고기커리

닭고기커리

망고라씨
식사 후에는 승민오빠가 인터넷에서 알아 둔 스무디집을 찾아나섰으나, 이미 없어졌는지 보이지 않아서 포기하고 내가 들어둔 헌책방 Abby's Book Nook에 갔다. 타지마할 골목, 이슬람 사원 근처라는 두 단서만으로 한 번에 찾아내어 무척 뿌듯했다. 뒹굴뒹굴 하기엔 괜찮을 법한 서점이었으나, 살 만한 책을 찾지는 못했다. 사실 스타트렉이랑 엑스파일 소설들이 사고 싶었지만 꾸욱 참았다. 사 놓으면 읽게 되더란 말이지. - _-
승민오빠는 이태원에서 저녁식사 약속이 있어 남고, 나는 지하철을 타고 독서실에 갔다. 도중에 스타벅스에 들렀다가 엉겁결에 '스타벅스 2004년 다이어리'를 샀다. 봉지는 내가 갖고 다이어리는 동생에게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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