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10월 16일 목요일

2003년 10월 16일 목요일


(사진은 인수오빠가 찍은 것)

어제 행정학 끝내고, 행정법 복습을 시작했는데 기억이 안 나서 심히 답답하다. 대체 한 번도 아니고 두 번 읽었으면 외워야지! 문제도 맞춰야지! 왜 틀리냔 말이다! 방금 읽고 틀리면 대체 뭘 어쩌라고! 뭐하는거냐! 잘 안 될수록 어떻게든 열심히 하는 것이 바람직한 자세겠지만 열도 조금 나고 앉아 있기가 너무 힘들어서 그냥 집에 일찍 들어와 일찍 자버렸다. 일어나 보니 (금요일) 정오네. 중간에 아침식사를 했던 것 같기도 하고.....긁적긁적. 커피 끓여마시고 독서실 가야지.

(목요일) 낮에는 인수오빠()와 학관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라운지로 가 체스를 두 판 두었다. 깔끔하게 졌다. 특히 첫 번째 판은 특별한 실수나 잘못 읽은 부분이 없었는데도 정신을 차려보니 자승자박. 군더더기 없는 승부라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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