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9월 27일 토요일

2003년 9월 27일 토요일

오늘은 지정훈님라리에또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라리에또는 지금껏 거의 저녁에만 가서 사진을 못 찍었는데, 이번에 참으로 오랫만에 점심 때 가서 창가에 앉은 덕분에 맛있는 파스타 사진을 몇 장 찍을 수 있었다. 아래는 강력추천메뉴 토마토치즈스파게티, 그 아래는 콜드 엔쵸비 푸타네스카. 꽤 오래 전부터 먹고 싶었넌 메뉴인데 마침 오늘 날씨가 더워서 도전해 보았다. 맛있고 시원하지만 조금 짰다.




식사 후에는 미고에 가서 케익과 차를 들었다. 나는 얼그레이. 미고는 좀처럼 가지 않는 곳이라 낯설었다. 기대하지 않았는데, 얼그레이를 잎차로 줘서 조금 놀랐다. 케익은 뭐 그냥그냥...나는 아무래도 아루나 에구찌 같은 쪽 케익이 더 맞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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