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 편안한 주말이었다. 동진님이 출근하지 않으니 나도 함께 느긋해진다. 얼마만에 둘이서 여유롭게 보낸 주말인지! 아점으로 어머님께서 어제 동진님 편으로 보내 주신 쭈꾸미삼겹살볶음을 해 먹고, 후식으로 커피와 바나나파이를 먹었다. 월요일에 어머니가 오시기로 한 터라, 어머니 편으로 친정에 보내려고 커다란 바나나파이를 하나 더 구웠다.
늦게 일어났더니 금세 저녁이 되었다. 주말 내내 집안에 있다 보니 답답한 기분이 들어 바람 쐴 겸 집을 나서 멘야요시에서 저녁을 먹었다. 이번에는 요시라멘과 야키소바를 골랐는데, 수요일에 먹었던 미소차슈멘이 요시라멘보다 맛있었지만, 오늘 저녁도 만족스러웠다. 다음에는 신미소라멘과 새우고로케에 도전해 봐야지.
밤에 우리집에 놀러오기로 한 용진군에게 홍대 앞에 있다고 연락해서, 용진군 차를 함께 타고 카카오봄에 갔다. 입장료인 초컬릿을 강탈......아니 선물로 받아, 우리집에서 커피(용진군)와 홍차(나와 동진님)를 곁들여 함께 먹었다. 오랜만에 용진군을 만나서 반갑고 즐거웠다.
안녕? 나 영호
답글삭제커피에 대해 이것저것보다가
http://블로그.네이버.컴/pn507/20038074287 에서
음...응? 깜짝놀랐음
잘지내삼~
@delloda - 2010/04/05 20:37
답글삭제헐, 이게 뭐냐ㅋㅋㅋ
너도 잘 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