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12일 월요일

2010년 4월 12일 월요일


오늘은 브라우니를 구웠다. 평소에는 간단한 레서피대로 만들지만 오늘은 날씨도 흐리고 오랜만에 브라우니가 먹고 싶기도 해서, 귀가길에 브레드가든에 들러 없는 재료를 사 와 존경하는 김영모 데미갓...아니 선생님의 레서피대로 거품을 풍성하게 올리고 피스타치오, 호두, 헤이즐넛을 듬뿍 넣은 다음 코코넛채를 뿌려 만들었다.

완성품은 아주 맛있었다. 열심히 거품을 올린 보람이 있어, 식감이 아주 부드러웠다. 그러나 원래 수요일 사이 강좌에 가져가서 나누어 먹을 요량으로 만들었는데, 너무 부드럽고 가루가 많이 떨어져서 강의실에서는 도저히 못 먹을 것 같다. 밖에서 먹기에는 역시 미니파이 같은 것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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