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2일 금요일

2010년 4월 2일 금요일

학교에서 정규수업시간인 [법조윤리] 2교시에 채플을 넣어 놓은 날이다. 이것 때문에 지난주부터 계속 짜증이 나 있었다. 담당자에 대해서도 비교인에 대해서도 아무런 언급이 없는 공지도 짜증스럽고, 한 시간 수업을 듣기 위해 아침 1교시에 학교에 가야 하는 것도 싫었다.

[법조윤리]시간에는 미드 [저스티스]를 보았는데, 처음에는 건성으로 앉아 있었으나 재미있어서 결국 노트북을 닫고 몰입해서 보았다. 그리고 채플을 한다기에 집에 와서, 있는 재료로 간단한 파스타를 만들어 먹고 센터에 갔다.

센터 일이 끝나니 오후 네 시가 넘었다. 센터 앞에 뻥튀기 차가 와 있어서 한 봉지 충동구매했다. 원래는 공부하러 가려고 했었으나 너무 피곤해서 일단 집에 와 잠시 누웠는데, 정신이 들고 보니 이미 한밤중이더라. 동진님과 길 건너편 고깃집에 가서 목살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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