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트랙백놀이는 아니지만,
새벗님 블로그에서 재미있게 본 김에 나도 한 번 해 보기로 했다.
1. 내 마음대로, 서재에서 아직 읽지 않은 책을 한 권 집어서 그 책의 169페이지 열두 번째 문장을 찾는 거다!
결과
"Me too."
......그래, 나 따라쟁이야. -_-;
2. 이번엔 한글로 쓰인 안 읽은 책. 144페이지 열세 번째 문장.
결과
그러다 서로 거리를 두고 걷는 것이 더 안전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따라하지 말라고?
3. 만화책. 아무거나, 19페이지 다섯 번째 컷의 대사로 해보자.
결과
"왜 그러냐, 히로?! 기운이 없구나!"
"......"
어이쿠.
4. 책장의 좌측 중앙으로부터(내 책장은 세로로 여섯 칸이라 세 번째 칸을 골랐다.) 스물 아홉 번째 책, 10페이지, 여섯 번째 문장.
결과
마침내 사람들이 높다란 둔덕 위로 다다랐을 때, 엘리자벳 오르냉은 창백한 지경으로 죽은 듯 뻗어 있었다......
헉. 따라하다 기운이 빠져 죽어버렸군. (아직 안 죽었어.;)
출처들
1. Kim Stanley Robinson, The Wild Shore: Three Califonias
2. 도리스 필킹턴, 토끼울타리
3. 카주히코 시마모토, 호에로 펜 (2권)
4. 모리스 르블랑, 두 개의 미소를 지닌 여인 (아르센 뤼팽 전집 17)
덧붙임: 짤방
아니 어째서 한글로 쓰인게 옵션이고 한글 아닌게 디폴트인 겁니까! -ㅁ-;
답글삭제어허. 짤방은?
답글삭제승민오빠/ 따라하다 보니;
답글삭제나는그네님/ 짤방 붙여봤습니다. 이것이 바로 제가 생각하는 착함이지요.♡
헉, 스님. 나무관세음보살. 나무미륵불.
답글삭제안읽은 책중에서 169페이지 12번째 문장 .. 첫번째 책에는 삽화가, 두번째 책에는 169페이지가 없었고, 세번째 책의 169페이지는 7문장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포기*
답글삭제선장님께서 짤방이시라니..어흙
답글삭제땅콩샌드님/ 설마 유머입니까?
답글삭제야니님/ 웁스
지양님/ 헤헤. 스타트렉 짤방시리즈라도 해 볼까 생각중......이지만 반응이 orz
...기대했습니다만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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