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4월 23일 수요일

2003년 4월 23일 수요일

철학개론 중간고사를 보았다. 시험 문제는 안셀무스와 아퀴나스의 신 존재 증명 반박, 데카르트와 흄의 정당화 논증 반박이었다. 데카르트와 흄은 생각했던 것과 문제의 방향이 달라서 조금 뜻밖이었다.

지금은 사회복지개론 숙제를 하고 있다. 얼른 쓴 다음 시험 공부도 해야 하는데 숙제에 집중이 잘 안 되어서 곤란하다. 이래서야 재수강하는 보람이 없다.

3학년이 되니 시험 부담이 많이 줄었다. 별 상관은 없지만 다음 학기에 휴학하는 점도 묘하게 부담감을 줄여주는 듯 하다. 내일 시험을 치고 나서는 과자단을 열심히 하기로 다짐했다.


-
지금 시각 오전 4:25. 아직 숙제 다 못했고, 나는 24세기의 엔터프라이즈호를 타고 카다시안 경계로 가고 있다. 24세기에는 사회복지학이 필요없겠지. 으흑.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