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3월 2일 일요일

2003년 3월 2일 일요일

오랜만에 우재오빠를 만났다. 알랭부데에 가려고 했으나 압구정역에 도착해 전화하니 내부 수리중이라고 해서 라리에또에 갔다. 그리고 스타벅스에서 이야기를 나누다 집에 왔다. 처음 만났을 때는 갓 제대한 학생이셨는데 어느덧 취직을 하여 현장(?)에 가신다니 기분이 묘하다. 벌써 그렇게 되었나. 하하. 오랜만에-거의 반 년?- 만나서 무척 기뻤다. 오빠의 노트북을 보고 요즈음 불붙고 있는 노트북질러버리고싶음병이 심해졌다.

내일은 개강. 으으으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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