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님과 서울아트시네마에서 멜빌의 흑백영화 '도박꾼 밥'을 보았다. 도박은 참으로 중독성이 강한 것이라는 교훈을 얻었다. (요약) 영화를 본 후에는 달에 가서 점심식사를 했다. 맛있는 커리! '바람에 흩날리는 안남미처럼 자유롭게 날아가려면, 돈을 벌 때가 아니라 쓸 때 움직여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 (정말)
식후에는 인사동 길을 가로질러 카페 뎀셀브즈에 갔다. '홈메이드 초코케익'이라는 메뉴가 있기에 주문해 보았다. 누구네 집에서 만든 걸까.; 이런 저런 재밌는 이야기를 들었다. 창 밖으로 초록색 풍선도 하나 날아갔다.(안 떨어지고 굉장히 높이 날아 사라졌다.)
광화문 교보에 들러 갈까 하다가 귀찮아서 그냥 집에 왔다. 놀다 보면 하루가 금새 간다는 교훈을 얻었다. (새삼스레)
언니, 카페 뎀셀브즈 위에 사진 커피 무슨 커피에요? 앗. 마시고 싶게 생겼어요.
답글삭제'카페 사이공'이었던 듯?
답글삭제카페 사이공 맞습니다. 매우 달아요 >_<
답글삭제카페 사이공이 아니라 카페룽고 싱글이로군요...사이공은 저것보다 양이 더 많습니다.
답글삭제음? 사이공이 맞을 것 같아요. 카페 룽고는 단 커피가 아니잖아요. :) 그리고 저 잔은 보통 싱글 에스프레소 잔보다 좀 컸답니다. 머그컵과 싱글잔의 중간 정도 크기라 참 예쁘다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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