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8월 11일 월요일

2003년 8월 11일 월요일

전션과 종로 피자헛에서 점심을 먹었다. 독일, 스웨덴 등을 여행한 이야기를 들었다. 없는 동안 꽤 보고 싶었기에 정말 반가웠는데, 22일에 대만으로 출국해 버린단다. 다음 주잖아! 이제 가면 일 년이 후에야 돌아올텐데! 대만이 먼 나라도 아니고 몇 년 친구 사이에 일 년이 긴 시간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서운하고 걱정스런 마음이 덜하지는 않다. 가기 전에 잠깐이라도 한 번 더 만날 수 있음 좋겠다.

티포투에서 차를 마셨다. 어제 티트리에서 본 다기를 팔고 있어서 깜짝 놀랐다. 우리나라에선 못 구할 줄 알았는데. 아아.....갖고 싶어. T^T

주말에 재미있게 노느라 잘 쉬지 못한 탓인지 오후 세 시쯤 되자 몹시 졸렸다. 집에 돌아와 정신없이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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