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6월 27일 금요일

2003년 6월 27일 금요일

인사동에서 최용준님, 김상훈님,정상돈님, 송경아님과 만났다.늦게 에라오빠도 오셨다. 용준님과 상훈님이 이루어내는 시너지효과는 참으로 놀라웠다. 어찌나 많이 웃었는지 아직도 배가 아프다. 용준님은 다음달에 출국하신단다. 상돈님이 오시는 줄 몰랐기 때문에 무척 놀랐고 반가웠다.(사실 우리나라에 있으신 줄도 몰랐다.) 인터넷에서만 뵙던 경아님도 직접 만나 기뻤다. 상훈님께서 내가 정말 보고 싶어하던 아사로의 책 퀀텀로즈를 빌려주셨다. 그런데 표지 일러스트에서 남자주인공이 내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야만적으로 그려져 좀 실망이다. 그냥 재킷은 안 보이는 데로 치워야지. (재킷그림) 다른 책도 한 권 더 가져오셨는데 용준님께 선수를 뺏겼다. 헤에.

즐거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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