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6월 23일 월요일

2003년 6월 23일 월요일

다가오는 수요일이 민광오빠의 생일이라 함께 라리에또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오빠는 신입사원 하계 수련회에 가서 까맣게 탔더라. 퍼머머리에다 얼굴이 갈색이니까 재미있었다. 민광오빠가 를 몰고 오셔서 함께 음악을 들으며 합정까지 왔다. 선물증정도 했다. 만나고 보니 꽤나 오랜만이었다. 회사원이 된지 이제 거의 일 년인데, 별로 찌들지(?) 않고 건강하게 지내시는 것 같아 기뻤다. 자주 만날 수 있음 좋겠다.

외조부모님께서 갑작스레 올라오셨다. 지금은 일산의 외숙부님댁에 계시고 내일 우리집으로 오신단다. 덕분에 청소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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