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수요일이 민광오빠의 생일이라 함께 라리에또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오빠는 신입사원 하계 수련회에 가서 까맣게 탔더라. 퍼머머리에다 얼굴이 갈색이니까 재미있었다. 민광오빠가 차를 몰고 오셔서 함께 음악을 들으며 합정까지 왔다. 선물증정도 했다. 만나고 보니 꽤나 오랜만이었다. 회사원이 된지 이제 거의 일 년인데, 별로 찌들지(?) 않고 건강하게 지내시는 것 같아 기뻤다. 자주 만날 수 있음 좋겠다.
외조부모님께서 갑작스레 올라오셨다. 지금은 일산의 외숙부님댁에 계시고 내일 우리집으로 오신단다. 덕분에 청소했다. 하하.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