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6월 25일 수요일

2003년 6월 25일 수요일

오후에는 여의도 스타벅스에 가서 동진님과 커피를 마셨다. 이북을 전송하려다가 메모리를 다 채우는 바람에 리셋을 하며 한참 고생했다. 그리고 교보문고에 가서 테리 프랏쳇의 디스크월드 시리즈를 두 권 샀다. 예전부터 외서코너에 있었으나 관심이 없었는데, 얼마 전 궁님이 좋아하신다는 말을 듣고 궁금해졌다.

저녁에 녹두 추억만들기에서 예술학회장 이취임식을 했다. 그동한 수고한 01학번 지훈이는 이제 8월에 군대를 간다. 다른 학회 사람들도 많이 왔다. 무척 반갑고 재미있었다. 이런 모임이 예전처럼 부담스럽지 않고 즐거운 것은 그 사이 더 자란 덕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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