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9월 21일 화요일

2004년 9월 21일 화요일 : 고시생 잡기

시사법률신문 93호


나는 고시생이지만 정치 얘기나 전공 얘기를 하지 않는 것과 같은 이유로 수햏 얘기를 거의 하지 않는다. (=귀찮다.) 주위-서울대, 녹두거리, 신림봉천동-와 사실상 분리되어 한 가지 목적과 주제만으로 운용되는 고시촌은 굉장히 이상하고 어찌 보면 꽤 무시무시한 동네다. 오늘자 시사법률신문만 봐도 알 수 있다.

......청명한 하늘과 공부량이 대체 무슨 관계냐고. Orz
1면에 이런 문구를 싣고도 정녕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단 말이냐!

댓글 5개:

  1. 기자의 딜레마가 느껴지는군요. (가을하늘은 싣고싶고 고시얘긴 해야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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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하하하 언니 글이나, 위에 야니님 답글이나 너무 웃겨요ㅡ(웃기라고 쓰신 건 아니겠지만서도..;;) 후후 재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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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야니님/어이쿠

    혜선/우와, 이게 얼마만이야. 잘 지내니? 반가워!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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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난 문구보다도 언제나와 똑같은 건물들 사진을 올려놓고서 '본격적인 수험준비에 들어간 고시촌 전경'이라고 해놓은게 더 과감해 보이는데.. orz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찍어야 하는게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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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네! 언니! 그럭저럭 잘 지내요. 언니두죠?? 헤헤, 보고싶어용!! 참, 방명록에 남겨야 할 글을 여기다 남겨도 돼나;; 봐주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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