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1월 16일 목요일

2003년 1월 16일 목요일

학교에 가서 컴을 하고 책을 몇 권 빌렸다. 미연이에게 카드의 비밀을 빌려주려고 왔으나 우연히 서고에서 데이비드 브린의 책을 발견하여 빌려왔다. 도서관에 이런 책이 있을 줄이야.

집에 가는 길에 압구정 역에 가려고 3호선을 탔는데, 내리려는 차에 누가 '소연언니'하고 불렀다. 이런 곳에서 누가? 싶어서 두리번거리니 인문대 논술/면접 시험을 보러 왔다는 미연이의 친구가 인사를 했다. 반가운 마음에 강가Ganga로 데리고 가서 저녁식사를 했다. 강가는 요전에 한 번 꽤 실망했는데 맛이 다시 나아진 듯.

17일에는 주문했던 봉랍sealing wax가 도착했다. 사진을 찍었으나 올릴 수 없어서 안타깝다. 컴이 해결되는 대로 주문/사용기와 함께 정리해야겠다.

컴은 새로 조립해야 한다. 완전히 새로 살 수는 없으니 프로세서와 메인보드만 사고 나머지는 지금 컴에서 적당히 끼워 달아야겠다. 아. 귀찮아귀찮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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