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6일 일요일

2009년 9월 6일 일요일: Jackie Bhabha 교수 초청 이주와 난민 간담회

하버드 인권연구위원회 소장 재클린 바바(Jacqueline Bhabha) 교수 초청 (비공식) 이주와 난민 간담회

일시: 2009년 9월 6일(일) 오후 2시-5시
장소: 종로구 가회동 아름다운재단 본관 2층 회의실

학술진흥재단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바바 교수가 한국의 이주와 난민 분야 활동가들을 만나 보고 싶다고 해서 마련된 자리였다. 원래는 이대에서 열리는 심포지움에 참여하러 오셨단다. 바바 교수는 영국 출신으로, 런던과 유럽인권재판소에서 인권변호사로 활동했고 지금은 하버드 로스쿨에서 강의와 연구를 하고 있다고 한다. 여성과 이주 문제에 관심이 많고, 최근 7~8년 간에는 미등록 아동의 인권 분야가 주 관심사란다.

이주/난민/아동복지 분야에서 일하는 활동가, 변호사, 연구자, 국제기구직원들 이십여 명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간단히 자기 소개를 한 다음, 바바 교수의 질문에 한국 상황을 설명해 주기도 하고 바바 교수에게 유럽과 미국의 이주와 난민 이슈에 대해 질문하기도 했다. 결혼이주 뿐 아니라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여러 가지 관련 이슈들에 대해서 현장에 계시는 분들, 여러 해 동안 연구하고 공부하신 분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었다.

대표님이 함께 가자고 해 주셔서 얼씨구나 하고 따라간 자리였다. 귀한 기회였고 참 많이 배웠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