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 21일 수요일

2009년 1월 21일 수요일

미엽과 종각역 근처 칼국수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오후에는 진오와 홍대 앞 카페골목에서 만났다. 1월에 새로 문을 열었다는 카페에서 브라우니와 아이스크림을 먹고 커피를 마셨다. 카페 가는 길에 카카오봄에 들러 샀던 초컬릿 바크도 다 먹었다. 요즈음은 날씨 탓인지 계속 간식이 먹고 싶다. 저녁으로는 제니스 카페에 가서 수프와 빵을 먹었다.

유럽을 떠돌다 돌아온 진오는 히피가 다 되어 있었다. 분명히 가기 전에는 CPA 시험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말이지......(먼 산) 처음 본 순간 그 80년대 롹스타스러운 모습에 헉 했지만, 멋있었다. 배낭에 침낭과 텐트를 짊어지고 아무 계획 없이 페스티벌 사이를 떠돌며 다닌 여행 이야기도 대단히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더 듣고 싶었는데 시간이 늦어져 일단 헤어졌던 터라, 2탄을 들을 기회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댓글 2개:

  1. 1월에 새로 문을 연 카페의 이름이 무엇인가요? 브라우니와 아이스크림을 판다니 꼭 한번 가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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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koni - 2009/02/05 14:42
    a bloom 으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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