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27일 목요일

2008년 11월 27일 목요일

전날 밤에 일찍 잠자리에 들어서인지 새벽 6시쯤 깼다. 비 오는 소리를 들으며 잠시 누워 있다가 일어났다. 일을 좀 하다가, 오전 10시 20분에 홍대입구 역에서 이본느(Yvonne)와 만나 카카오봄에 갔다. 날씨에 어울리는 따뜻한 초콜릿을 마시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점심은 근처의 인도음식점 샨티(Shanti)에서 먹었다. 수다를 떨다 보니 시간이 너무 빨리 가서, 두시 반의 사회철학 특강 수업을 놓칠 뻔 했다.

저녁에는 서늘님, 동진님과 여의도에서 서늘님 생일 축하를 겸한 FOD 모임을 했다. 스시히로바에서 저녁을 먹고 주빈에서 커피를 마셨다.

밤에는 자다가 벽에 걸어 놓은 화이트보드가 떨어지는 소리에 깜짝 놀라 일어났다. 잠결에 보드를 벽에 기대 세워 두고 다시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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