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6월 9일 목요일

2005년 6월 9일 목요일





시험 기간에 집안일로 갑작스레 올라온 용진군과 만났다. 신림동까지 와 주어서, 우동촌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나무사이로'에서 차를 마셨다. '나무사이로'는 케익이 맛있다는 소문을 들어 예전부터 가 보려고 벼르던 찻집이었는데, 하필 오늘은 케익이 없다 하여 차만 마셨다.

용진군에게 후라이팬을 선물로 주었다. 본인은 정장이 어색한 모양이지만, 보기엔 잘 어울렸다.

밤에 복통이 있어 집에 왔다. 귀가하는 길에 롯데마트에 들러 [배를 움켜쥐고 서서] 선글라스를 하나 골랐다.

-
금요일까지 몸이 좋지 않아 집에서 쉬었다.

댓글 3개:

  1. 저 여기 사과 주스 정말 좋아하는데.. :) 케익이 맛있다니, 다음에 꼭 가서 한 번 먹어봐야겠네요. 여기 한 번도 가지 못 한채 이번 학기가 다 끝나가고 있다는게 참 신기.. 광화문에 분점(?)이 생겼다는데 시간 나실때 한 번 들러보세요.



    그리고 컨디션 빨리 좋아지시기를.. ^^

    답글삭제
  2. 담번엔 누님이 정장을 입고(넥타이 필수) 헌법특강 같은 걸 해보면 어떨까요...OTL

    답글삭제
  3. mooniyun님 / 오호, 사과주스라, 전 그럼 다음에 사과주스를 마셔 봐야 겠네요. :)

    용진군/ 구경하는 게 훨씬 더 재밌는 걸. :P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