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현 님과 교내에서 만나 LORD SANDWICH에서 점심을 먹었다. 독특한 천문학회 가방을 선물로 받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학교의 종교적 보수화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들었는데, 아주 충격적인 내용도 있었다.
문지문화원 봄 학기가 개강했다. 이번에는 수강생이 많지 않아서,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해 보려고 한다. 이 강좌를 통해 과학소설에 관심이 있는 분들을 많이 만나서 참 즐거웠다. 마지막 학기일 가능성이 높은 만큼, 내가 즐거운 만큼 오시는 분들도 즐거우시면 좋겠다.
2010년 3월 23일 화요일
2010년 1월 7일 목요일
2010년 1월 7일 목요일
오늘도 추웠다. 문지문화원 개강일이기 때문에 정장을 입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도저히 스타킹만 신고 집을 나설 엄두가 나지 않아 그냥 겹겹으로 껴입고 어그까지 신고 출동했다. 역시나, 그래도 춥더라.
한국어교사양성과정에서는 모의수업 실습을 위한 설명을 들었다. 팀별 모의수업(기능교수) 실습은 읽기 고급과정 팀이고 개인 모의수업(문법교수)은 한국어 2 과정이다. 우리 팀은 다섯 명이서 한 조로, 당장 다음 주 목요일까지 강의안을 작성해서 발표를 해야 한다. 기능교수 실습은 강의안 발표 한 번, 실제 모의수업 한 번이고, 문법교수 실습은 모의수업 두 번인데 두 번째에는 한국어교실을 다니는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한다. 그 외에 한국어 교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1:1 개인교습 실습도 해야 하는데, 이것은 실습을 중시하는 서울대 과정에만 있다고 한다.
개강일인데 문지문화원까지 제 시간에 못 닿았다. 일단 산에서 내려오는 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 걸어 갈 수는 없고 어떻게든 차를 타기는 해야 하는데, 학교 도로 사정이 엉망인데다 기사님들이 식사하시는 시간대라 예상보다 차가 너무 안 왔다. 늦을까봐 저녁도 안 먹고 수업 끝나자마자 쌩 하고 갔는데 지각하다니......또 눈이 온다는 예보에 걱정이 태산이다.
강좌에 참 많은 분들이 오셔서 깜짝 놀랐다. 번역한 책을 감명 깊게 읽어주신 분들도 있어서, 감동했다.
집에 와 보니 어머니가 준비해 주신 카레와 딸기, 빵이 있었다. 딸기와 빵을 허겁지겁 먹고 모의수업 우리팀 주소록을 만들었다. 일정이 빠듯하니 서둘러 시작하는 편이 좋을 것 같아서 맡아 왔다. 작업하는 김에 다른 분들도 함께 쓸 일정표도 만들었다.
내일은 한국어 어휘와 문법 수업일이다. 아흑, 좋아라.
한국어교사양성과정에서는 모의수업 실습을 위한 설명을 들었다. 팀별 모의수업(기능교수) 실습은 읽기 고급과정 팀이고 개인 모의수업(문법교수)은 한국어 2 과정이다. 우리 팀은 다섯 명이서 한 조로, 당장 다음 주 목요일까지 강의안을 작성해서 발표를 해야 한다. 기능교수 실습은 강의안 발표 한 번, 실제 모의수업 한 번이고, 문법교수 실습은 모의수업 두 번인데 두 번째에는 한국어교실을 다니는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한다. 그 외에 한국어 교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1:1 개인교습 실습도 해야 하는데, 이것은 실습을 중시하는 서울대 과정에만 있다고 한다.
개강일인데 문지문화원까지 제 시간에 못 닿았다. 일단 산에서 내려오는 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 걸어 갈 수는 없고 어떻게든 차를 타기는 해야 하는데, 학교 도로 사정이 엉망인데다 기사님들이 식사하시는 시간대라 예상보다 차가 너무 안 왔다. 늦을까봐 저녁도 안 먹고 수업 끝나자마자 쌩 하고 갔는데 지각하다니......또 눈이 온다는 예보에 걱정이 태산이다.
강좌에 참 많은 분들이 오셔서 깜짝 놀랐다. 번역한 책을 감명 깊게 읽어주신 분들도 있어서, 감동했다.
집에 와 보니 어머니가 준비해 주신 카레와 딸기, 빵이 있었다. 딸기와 빵을 허겁지겁 먹고 모의수업 우리팀 주소록을 만들었다. 일정이 빠듯하니 서둘러 시작하는 편이 좋을 것 같아서 맡아 왔다. 작업하는 김에 다른 분들도 함께 쓸 일정표도 만들었다.
내일은 한국어 어휘와 문법 수업일이다. 아흑, 좋아라.
2009년 11월 20일 금요일
2009년 11월 19일 목요일 : 사이 종강
[문지문화원 사이]에서 9월 17일부터 진행한 [사회문학으로서의 과학소설: SF와 마이너리티] 강좌가 끝났다. [SF와 미래]라는 주제로 마지막 수업을 하고 시간이 닿는 여섯 분과 홍대 쪽으로 내려가 와인바 겸 카페(로 추정되는 곳)에서 뒷풀이를 했다. 평일 저녁이니 간단하게 차 한 잔 마시자는 생각이었는데, 재미있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열한 시를 훌쩍 넘겼다. 동진님도 퇴근길에 오셨다. 열심히 준비하고 즐겁게 진행한 강좌가 수강하신 분들께도 즐겁고 유익했다면 좋겠다. 종강하면서 다음 학기에 개강할 경우를 위해 설문조사를 했는데, 유익했던 것으로 꼽는 수업이 다들 다른 점이 흥미로웠다. 원래 관심이 있던 주제인지 아닌지에 따라서 달라지는 걸까?
두 달 반 동안 강좌를 삶의 활엽수 삼아 살았는데 이제 올해 남은 이벤트라고는 기말고사 뿐이다. 으흑.
K사에서 이메일이 왔다. 12월에 출간 예정인 책이 세 권이라 교정지가 겹쳐 올까봐 걱정했는데 두 권 원고를 보내고 나니 셋째 권이 와서 다행이다. 지금은 힘들어도 기말고사 기간에 책이 나오면 꽤 힘이 나겠지.
학교에서 겨울방학 실무실습 공지를 했다. 예비조사 때는 없었던 [공감]이 목록에 있어 무척 기뻤다. [공감], [참여연대 공익법센터], [민변] 순으로 신청하고 싶었는데 [참여연대]가 없는 점은 아쉽다. 결혼이주여성 이슈를 확실히 다루고 있는 [공감]을 1지망으로 써서 바로 들어갈 수 있다면 좋겠지만......사회복지전공실습기관인 [여성의 전화]도 있더라. 그런데 내년 여름에 실무실습기관이 늘어날 수도 있고 이번 신청으로 결과과 확정되는 것은 아니라면서 신청서를 내라고 하고 내부,외부 조율 후 발표 일정에 실무실습 날짜까지 나와 있으니 이번 겨울에 꼭 해야 한다는 말인지 기다려도 된다는 말인지 모르겠다. 지금 내 상태-_-를 봐서는 공부를 좀 더 한 다음 2학년 여름방학에 하는 편이 가장 좋을 것 같아서 고민이다.
이번 주는 일요일에 콘서트를 다녀온 덕분인지 기분 좋게 지나갔다.
두 달 반 동안 강좌를 삶의 활엽수 삼아 살았는데 이제 올해 남은 이벤트라고는 기말고사 뿐이다. 으흑.
K사에서 이메일이 왔다. 12월에 출간 예정인 책이 세 권이라 교정지가 겹쳐 올까봐 걱정했는데 두 권 원고를 보내고 나니 셋째 권이 와서 다행이다. 지금은 힘들어도 기말고사 기간에 책이 나오면 꽤 힘이 나겠지.
학교에서 겨울방학 실무실습 공지를 했다. 예비조사 때는 없었던 [공감]이 목록에 있어 무척 기뻤다. [공감], [참여연대 공익법센터], [민변] 순으로 신청하고 싶었는데 [참여연대]가 없는 점은 아쉽다. 결혼이주여성 이슈를 확실히 다루고 있는 [공감]을 1지망으로 써서 바로 들어갈 수 있다면 좋겠지만......사회복지전공실습기관인 [여성의 전화]도 있더라. 그런데 내년 여름에 실무실습기관이 늘어날 수도 있고 이번 신청으로 결과과 확정되는 것은 아니라면서 신청서를 내라고 하고 내부,외부 조율 후 발표 일정에 실무실습 날짜까지 나와 있으니 이번 겨울에 꼭 해야 한다는 말인지 기다려도 된다는 말인지 모르겠다. 지금 내 상태-_-를 봐서는 공부를 좀 더 한 다음 2학년 여름방학에 하는 편이 가장 좋을 것 같아서 고민이다.
이번 주는 일요일에 콘서트를 다녀온 덕분인지 기분 좋게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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